포스코강판 주가 전망

포스코강판 주가 전망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2002년도 8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기업인 포스코강판 주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코강판은 철강 냉연제품의 생산과 유통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알루미늄도금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미얀마 양곤에 철강재 제조, 판매기업인 "MYANMAR POSCO C&C COMPANY LIMITED"를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구요.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냉연제품 시장은 포스코, 현대제철 두 기업이 거의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뒤를 이어서 포스코강판, KG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강판 최근 주가 추이 살펴보기

포스코강판의 최근 주가 변동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는 2021년 2월까지 쭉 횡보를 지속해오고 있었는데요. 2021년 2월 22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상승이 끝난 후 조정을 받으면서 약 두 달간 숨고르기를 보여줬는데요.

2021년 4월 22일, 주가는 다시 한 번 급등하면서 단숨에 3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5월 11일에 주가가 또 다시 급등을 하면서 최고점 77,000원까지 터치한 상황입니다.

 

포스코강판 주가, 전기차 부품공급 신사업 기대감 상한가

2021년 2월 22일, 포스코 강판 주가가 갑자기 상한가를 기록했었죠.

이 당시 증권가에서 포스코강판이 전기차량용 부품 공급 등의 신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임박했다는 전망이 퍼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게 된 것입니다.

원래 약 600달러 수준이었던 냉연간판의 가격이 2021년도에 약 900달러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최근 건설업 호황뿐만 아니라 각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그리고 가전제품, 자동차 판매량까지 급증하면서 강판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강판 공급이 부족하게 된 것이구요. 공급이 부족이 가격이 증가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죠.
(여기서 냉연강판이란, 자동차 및 건설 등에 사용되는 주요 철강재를 말합니다.)

포스코강판은 이 냉연강판을 도금/컬러강판 형태로 가공하여 판매하는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에 전이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익을 개선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구요.

 

포스코강판, 미얀마 군부기업 MEHL 합작 관계 종료

2021년 4월 16일 포스코강판은 “미얀마법인의 합작파트너 회사인 MEHL과 관련한 이슈에 따라, MEHL과의 합작 관계를 종료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미얀마 군부기업인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의 합작 관계를 끝내게 되는 것인데요. 이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가 행하는 무자비한 학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온갖 비판이 쏟아지면서 커지게 된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는 차원인 것입니다.

포스코강판은 1997년도에 MEHL과 합작해 미얀마법인을 설립하였었죠. 포스코강판이 지분 약 70%, MEHL이 지분 약 30%를 보유했었구요.

이 지분 관계로 인해 “포스코가 합작 투자 사업을 통해서 미얀마 군부 정권에 자금을 대주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었고, 포스코 측에 사업을 청산하라는 압박이 계속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포스코강판은 MEHL의 지분 인수를 추진할 계획은 있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는 입장이네요.

 

미얀마 가스전 군부 관련 입장 발표

2021년 2월부터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해 유혈 사태가 발생하면서 포스코를 향한 국제 사회의 압박이 지속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 사업과 미얀마 군부와의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발표했습니다.

2021년 4월 26일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가스전 개발 사업은 2000년도부터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산하 국영기업과 계약한 뒤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며, “수익은 미얀마 정부의 재무부 계좌로 지급되고 잇고 가스전 사업이 미얀마 군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이죠.
 
그리고 이에 덧붙여서 “미얀마 포스코 강판 사업은 1997년도에 진출 할 당시 합작이 필수 조건이였으며, 당시 MEHL 말고는 합작할 기업이 없었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포스코 강판 실적, 2021년 1분기 영업 어닝 서프라이즈

2021년 4월 22일, 포스코강판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포스코강판이 2021년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약 323.5%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기간 매출액은 약 253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대비 10.7% 증가했구요. 당기순이익 또한 무려 628.7% 증가한 약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날, 포스코 강판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으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했죠.

 

포스코강판 재무정보 살펴보기

포스코강판의 재무상태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간 매출액을 보시면, 2018년도 ~ 2020년도 3년간 9,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에 약 9,400억원이였는데, 2020년도에는 약 9,070억원을 기록하면서 소폭으로 감소했네요.

그리고 당기순이익도 2018년도에 108억원을 기록했었는데, 2020년도에는 71억원을 기록하면서 약 30% 가량 감소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전방 자동차 산업 및 가전 산업의 부진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포스코강판 주식 배당금 지급 동향

포스코 강판은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주주분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주는 기업입니다.

2017년 : 750원 / 2018년 : 500원 / 2019년 : 400원 / 2020년 : 500원을 지급해줬네요.

배당 수익률은 약 2%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배당까진 아니지만, 일반 주식 배당수익률이라고 생각하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매 동향

지난 한 달 동안 기관 및 외인의 주식 매매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관투자자의 경우를 보시면,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은, 한 달 전 1%대에서 최근 3%대까지 올라온 모습이네요.

기관과 외인이 최근 반대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포스코강판 주가 추이 및 주가 전망

과거 10년 동안 포스코강판의 주가 변동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저가는 2020년 3월에 기록한 7,950원이고, 최고가는 2021년 5월에 기록한 77,000원입니다. 최근 기록한 77,000원이 지난 10년 동안의 주가 중에 가장 최고점이네요.

코로나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가전산업 및 전방 자동차산업의 부진이 이어져왔는데요. 이로 인해 컬러강판, 도금강판 등의 냉연판재류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도 대비 매출 규모가 축소된 상황이죠. 

하지만 다행히 최근 글로벌 경기 개선과 가전산업 및 전방 자동차 산업이 회복세로 접어들었구요. 이와 함께 우리나라 건설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냉연판재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 그로 인해 최근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도 보여줬구요. 향후 더욱 실질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입니다. 

저의 의견은 항상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며, 성공 주식 투자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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