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주가 전망

에스맥 주가 전망

오늘은 2008년 1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인 에스맥 주가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맥은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구요. 경기 평택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또 충청남도 천안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터치스크린 모듈, 스피커 모듈, 키 모듈 등이 있구요. 주요 고객사 중 삼성전자가 있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의 터치패널 최대 공급업체에 해당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대전방지 제품과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인 엔에스엠과 중국, 베트남의 대전방지 제품 생산법인들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이도나, 금호에이치티 인수합병 소식과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구요.

 

지난 1년 동안 에스맥 주가 변동 추이

과거 1년간 에스맥 주가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0년 3월에 코로나 주식 하락 사태로 인해 최저 671원까지 하락했었는데요. 곧바로 주가는 반등하면서 코로나 하락 전의 전고점을 바로 돌파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약 4개월 동안 조정을 받는가 싶더니, 2020년 8월 26일부터 다시 주가가 급등하면서 8월 27일에는 최고점 2,565원을 터치했는데요. 그 이후로 현재까지는 조정을 세게 받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스맥, 금호에이치티 지분 취득 소식

우선, 이 소식은 2019년도 12월에 있었던 소식인데요. 
에스맥이 금호에이치티의 지분 약 26%(438만8441주)를 약 206억원에 취득했다는 내용입니다.

에스맥은 이와 관련해서 공시를 통해, 지분 취득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신규 사업군인 차량 발광다이오드 사업 부문의 본격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구요.

오래된 소식이지만, 최근 다이도나와 금호에이치티의 인수합병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가져왔습니다.

 

에스맥, 희토류 기업 지아이엘 인수 소식

2020년 1월 6일, 에스맥이 희토류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기업인 지알이엘의 지분 51%를 52억원에 취득하면서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희토류 관련주로 엮이기 시작했죠.

에스맥이 인수한 지알이엘은 희토류 원광부터 메탈, 자석, 알로이 등 관련 체인등을 갖고 있는 기업이구요. 군산시에 위치한 생산기술연구소에서는 고품질 희토류본드파우더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지알이엘은 인도 정부와 함께 희토류의 채굴과 유통, 공정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구요.

 

지알이엘, 희토류 원료 수입관세 면제 특혜

그리고 약 2주 뒤인 2020년 1월 20일, 지알이엘이 인도 정부로부터 "해외 유수자석 업체에게 희토류자석 의 원료인 Nd metal을 공급하고, OEM 방식을 통해 재반입하여 판매하는 희토류자석"에 대한 수입관세를 면제해주는 특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인도 정부 산하의 희토류공사와 희토류자석용 원자재 공급 등을 진행하는 기업은 지알이엘가 유일했구요. 이후 지알이엘은 희토류자석의 원료로 쓰이는 Nd metal, Nd oxide을 비롯하여 합금, 파우더 및 희토류자석 등 전 밸류체인을 총괄할 수 있는 일괄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도나, 화일약품 지분 인수

2020년 7월 31일에는 에스맥의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경영참여를 위한 목적으로 약 200억원을 투입하여 화일약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다이노나의 최대주주는 약 25% 지분을 보유한 에스맥이구요. 2대 주주는 약 19%를 보유한 금호에이치티입니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2020년 9월29일이였으며, 이 날짜로 다이노나가 화일약품의 지분 약 10%를 보유하게 되어 2대 주주가 되었죠.

여기서 화일약품은 2017년부터 천식치료제 원료의약품을 일본의 중견 제약회사인 니폰조키에 납품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최대주주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절염 치료제인 아셀렉스의 해외 수출을 담당하고 있구요.

 

에스맥 자회사 다이도나, 항체신약 임상 1상 승인 소식

2020년 8월 27일, 에스맥의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항체신약인 DNP002의 고형암 대상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를 식품약처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임상 1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되었구요.

다이도나가 국가항암신약개발단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DNP002는 고형암 등의 암세포와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에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CAECAM6를 타겟으로 하는 항체 신약이구요. 종양과 호중구 유래 면역억제세포를 동시에 모두 집중 공략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이노나는 과거 영장류를 대상상으로 진행한 비임상 실험에서 DNP002가 종양세포 뿐만 아니라 면역억제세포도 제거시키면서, 암환자의 면역 재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입증했구요. 이에 따라 비소세포폐암, 위암, 췌장암, 유방암등 등 다양한 고형암의 치료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DNP002는 호중구 제거와 생성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해서,  코로나 관련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스맥, 혈장 치료 관련주 수혜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 덕분에 혈장치료제 관련 주식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다이노나가 혈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2020년 10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싱가포르 환자의 혈장을 활용한 항체치료제를 투약받게 되었다는 게 발표되면서 혈장치료제 관련주식인 에스맥이 수혜를 입었습니다.

다이노나는 2020년 8월 자체 개발에 성공한 항체 신약 DNP002가 코로나에 의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 대해 효능을 입증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죠.

트럼프의 혈장 치료 소식으로 인해 에스맥은 장 중 최고 14%까지 상승했으며, 이후 다소 하락하여 약 6%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에스맥 주가, 다이도나 금호에이치티 합병 수혜

2021년 1월 26일, 에스맥은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금호에이치티에 흡수 합병된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합병이 이뤄지면 다이노나는 소멸되고, 사업부문은 금호에이치티가 승계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번 금호에이치티와 다이노나의 합병 비율은 1 : 1.7390213이구요. 금호에이치티의 기준시가는 2,391원이고, 다이노나의 기준시가는 4,158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금호에이치티의 최대주주는 에스맥이구요. 2020년 11월 기준으로 특수관계인 오성첨단소재와 함께 34.81%(보통주, 전환사채 등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죠. 그리고 다이노나의 최대주주도  에스맥이며, 2020년 11월 기준으로 오성첨단소재 등 특수관계인들과 함께 43.58%(보통주, 전환사채 등 포함)의 지분을 함께 보유하고 있구요.

이 소식으로, 에스맥 주가는 이 날 13%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에스맥 최근 재무정보 분석

최근 에스맥의 재무정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도 이후 연간 매출액은 약 1,400억원~1,6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구요.
중요한건 연간 당기순이익 부문인데요. 2017년 : 78억원, 2018년 : 85억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2019년도 기준으로 -1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2020년 1~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이 현재 +354억원 수준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2020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이변이 없는 한 2020년도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에스맥 주식 배당금 미지급

그리고 현재 에스맥은,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주주분들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는 재정 상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배당금 미지급이 당연한 것이였는데요. 재정 상태가 양호했던 2017년도와 2018년도에도 배당금을 지급한 사례는 없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한 달 간,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 매매 동향

과거 한 달 동안,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의 주식 거래 동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한 달 간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현저히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외국인투자자의 경우에도, 한 달 전 약 3%대였던 지분율이 최근에는 4% 후반대까지 올라왔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에스맥에 대한 관심이 증대대고 있는 시점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에스맥 주가 추이 및 주가 전망

과거 10년 동안 에스맥 주가 변동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점은 2013년 1월에 기록한 3,469원이며 최저점은 2015년 12월에 기록한 448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약 1,400원대까지 올라온 모습인데요.
지폐주와 동전주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에스맥은 향후 중국 업체들로부터의 휴대폰 부품 수주의 증가로 인해 매출 성장이 어느정도 기대되긴 하지만,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휴대폰 산업 자체의 정체로 인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는 다이도나와 금호에이치티 합병 소식으로 인해 투자자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희토류와 혈장치료제 관련주로도 분류되면서 주기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이구요.

하지만 2020년 8월 고점을 찍은 후 현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수많은 호재에 힘입어 다시 상승전환할 수 있을 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며,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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