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 주가 전망

모베이스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2010년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인 모베이스 주가에 대해 보겠습니다.

모베이스는 금형과 전자부품의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구요. 카오디오 사출, 핸드폰 케이스, 노트북 케이스, 재봉기 및 자수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자수기와 재봉기 업체인 모베이스썬스타(주)와 카오디오 사출업체인 태국 법인, 그리고 핸드폰케이스 제조업체인 인도 및 베트남 법인 등 종속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구요.
주요 고객사로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베이스와 모베이스의 자회사인 모베이스전자가 윤석열관련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모베이스의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대검찰청 차장 검사를 역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모베이스는 모베이스전자의 지분을 약 52%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과거 1년 동안 주가 변동 추이

모베이스의 지난 1년 간 주가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주식 시장 하락 사태 때 최저 1,945원까지 하락했었는데요.
이후 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하락 전의 전고점까지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반복해왔죠.

그러던 중 2020년 3월초부터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2021년 3월 9일 코로나 전의 전고점을 돌파했구요. 2021년 3월 30일에는 최근 1년간 최고점인 6,360원을 터치한 상황입니다.

 

모베이스 자회사 모베이스전자, 윤석열 수혜 상한가

2020년 1월 31일, 모베이스의 자회사인 모베이스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기 때문입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1월 26~28일 3일간 전국의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요. 이번에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10.8%을 기록하면서, 이낙연 전 총리 32.2%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과거에 계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황 대표는 10.1%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왔구요. 다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5.6%를 기록하였고, 박원순 서울시장 4.6%, 유승민 의원 4.4%, 안철수 4.3% 순이였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1: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통화시도는 9,946건이였으며 응답률은 약 10.1%였다고 하네요.

 

모베이스 자회사 모베이스전자, 대주주 직원 매각 작업 철회 소식

2020년도 상반기에 모베이스의 자회사인 모베이스전자가 코로나 장기화 영향 등으로 인해, 노사간 합의로 대주주의 지분 일부를 임직원들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임직원에게 매각하기로 예정되었던 지분량은 총 발행주식의 약 18.26% 수준이였구요.

하지만 2020년 7월 13일, 모베이스전자는 대주주의 지분 일부를 임직원들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모베이스전자는 매각 과정 중에서 일부 마찰 등으로 인해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의견이였구요.

현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소식은 아니지만,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베이스, 윤석열 관련주 수혜로 주가 상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2021년 2월 10%이였는데, 최근 30%대로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었죠. 그리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지지율 차이를 큰 폭으로 벌리면서 세 달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이후 2021년 3월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업체인 리얼미터에서 정치인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대비 18.9% 상승한 34.4%로 조사되었다고 발표되었는데요.

이 소식으로 인해서 모베이스의 주가는 2021년 3월 30일, 9%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깨끗한나라, 서연 등 다른 윤석열 관련주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주가가 상승했구요.

 

모베이스전자, 삼성SDI 약 900억원 규모 계약

2021년 3월 30일, 모베이스의 자회사인 모베이스전자가 삼성SDI와 약 900억원 규모의 공급결정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2027년 12월 말까지 PBA를 공급하기로 한 것인데요. 여기서PBA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자동차 배터리모듈의 부품 중 하나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I에 공급될 예정인 모베이스전자의 PBA는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에 공급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공급 금액인 905억원은, 모베이스전자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기준의 무려 11.5%에 달하는 수준이구요. 모베이스전자는 삼성SDI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자체 경쟁력을 입증하게 된 것이죠.

앞서 2020년도에 모베이스전자는 삼성 SDI와 약 196억원의 전기차용 BMM(Battery Management Module)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구요. SK이노베이션과도 약 118억원 수준의 ESS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제어시스템) 수주계약 체결한 바 있었죠.
그리고 미국의 전기차 제조 회사인 카누 홀딩스와도 약 270억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구요. 

윤석열 관련주 수혜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걸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네요.

 

모베이스, 최근 재무정보 분석

모베이스의 최근 재무정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간 매출액을 보시면 2017년, 2018년도에 3,000억원대에서 2019년도에 6,500억원대로 약 두배 가량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아직 안 나왔는데요.
2020년 1~3분기까지의 매출액 합은 약 8,000억원으로 벌써 전년도 매출을 돌파한 상황이네요.

그리고 연간 당기순이익을 보시면, 2017년 154억원, 2018년 210억원, 2019년 465억원으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기준 1~3분기까지의 합은 현재 -93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4분기 실적까지 발표된다면, 이변이 없는 한 2020년도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아쉽게도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베이스, 최근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 거래 동향

지난 30일 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매동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관투자자의 경우를 보시면 최근 30일 동안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는, 지난 30일 동안 지분율이 1% 미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네요.

 

모베이스, 배당금 지급 추이

그리고 모베이스는 주식을 보유하고 계시는 주주분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오던 회사입니다.
2016년 : 200원, 2017년 : 100원, 2018년 : 100원을 지급해왔었구요. 배당률은 1~2%대 수준이였죠.

그런데 2019년도에는 실적이 그리 나쁘지 않았음에도 주주분들에게 배당금은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2020년도에는 실적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2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네요.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는 종목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10년간 모베이스 주가 변동 및 주가 전망

지난 10년 동안 모베이스 주가 변동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점은 2011년 9월에 기록한 774원이였구요. 최고점은 2015년 3월에 기록한 10,588원이였습니다.

지난 10년 간 주가 등락 폭은 롤러코스터처럼 심하지만, 다행히도 동전주에서 벗어난 뒤로는 다시 동전주로 돌아온 적은 없네요.

현재 모베이스는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신흥국들의 경기부진으로 인해 휴대폰케이스 등의 판매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다행히도 신규 자동차 부품 부문의 신규 수주 및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외형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모베이스의 최근 주가 상승의 대부분은 윤석열 테마로 인한 상승이였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선거주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로도 꼽히고 있구요. 이 때문에 모베이스를 포함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4월에 있을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 테마주들이 움직이고 있는데, 이처럼 사업과의 관련성이 없는 주가 급등은 향후 큰 폭으로 급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언제나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공적인 주식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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