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주가 전망

녹십자랩셀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1년 6월 21일에 설립되어 2016년 6월 23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녹십자랩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6월에, 세포치료제 연구과 개발 및 수탁 검사를 위한 검체 운반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녹십자의 계열사 기업인데요.

 

현재 NK면역치료제와 관련된 연구와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검체검사, 세포보관 및 임상시험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살해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 연구도 진행중이며, 검체검사는 관계사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녹십자랩셀, 지난 한 해 동안의 주가 변동

2020년 3월경, 코로나로 인한 전체 주식 시장의 침체로 인해 21,250원까지 하락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반등을 하며 제자리를 회복했고, 단기간에 주식시장 침체 이전보다 주가가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 이후 주가는 2020년 10월까지 쭉 횡보 및 하락을 지속해왔습니다.

 

그런데 2020년 11월 이후 주가가 갑자기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2020년 12월 말부터 갑자기 급등하면서 가격은 150,7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녹십자랩셀, NK치료제의 코로나 치료 효과 확인

우선,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코로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2020년 8월 18일경,녹십자랩셀과 충북대 의대 연구팀과 공동 진행한 실험연구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세포가 NK치료제에 의해 살멸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NK세포를 코로나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동시에 반응시켜 효과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녹십자랩셀은 미국 바이오텍 회사와 공동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세포를 NK세포를 활용해 억제와 치료를 병행하는 복합치료제를 개발 진행 중입니다.

 

혈장치료제로 인한 환자 완치, 주가 급등

2020년 12월 6일, 녹십자에서 임상 개발 중이던 코로나 혈장치료제로 치료를 받은 70대 중증 남성 환자 분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임상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를 통해 완치된국내 첫 사례인데요.

 

여기서 혈장치료제는 코로나 완치환자의 혈장을 추출해 치료효과를 내는 성분을 찾아서 고농도로 농축하여 제조된 의약품입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랩셀이 수혜를 받아 주가가 급등한 것입니다.

 

녹십자랩셀, 콜드체인 관련 운송사업권 소식

그리고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국내 도입을 앞두고 콜드체인이 가능한 바이오 운송 기업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콜드체인은 저온유통체계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일단 국내 공항에 백신이 도착하면, 트럭으로 옮긴 뒤 백신 저용 창고에 보관되어야 하는데요.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이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한 백신 유통 업체 후보 중, 국내 최대 백신 회사인 녹십자그룹의 백신 약품을 유통해왔던 녹십자랩셀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구요.

 

현재 녹십자랩셀은 이 운송사업권을 따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만약 코로나 백신 운송 사업권을 수주하게 된다면, 당연하게도 주가 상승에 큰 재료로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십자, 2조원 규모 계약 소식

그리고 최근 2020년 1월 29일, 녹십자랩셀이 미국에 설립한 현지 개발 회사인 아티바가 미국의 MSD와 고형암에 쓰이는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아티바가 미국 MSD로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수주하면서, 애초에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녹십자랩셀에서 일부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녹십자랩셀이 갖고 있는 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들을 활용하여 3개의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CAR-NK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녹십자랩셀과 아티바가 초기 연구를 진행하며, MSD가 상업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계약의 규모는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2조 900억원입니다. 이 계약금 중 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이 되는 금액은 1조 980억원이구요.

 

연간, 분기별 재무정보 분석

녹십자랩셀의 연간 매출액은 2017년도부터 꾸준히 증가추세인데요.

하지만 2017년, 2018년 흑자를 기록하던 당기순이익은 2019년도에 적자 전환하며 -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2020년 1, 2,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 총합은 +34억원으로,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2020년 연간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십자랩셀, 주식 배당금 지급

그리고 이 기업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는데요.

2015년도 : 0원

2016년도 : 75원

2017년도 : 50원

2018년도 : 35원

2019년도 : 25원 을 지급해왔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0.07%~0.3%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2019년도에는 당기순이익이 적자임에도 배당금을 지급해줬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매 추이

최근 한 달 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주식 매매 동향을 보시겠습니다.

기관은 매도세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구요.

 

외국인의 주식 보유율은 4~6%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의 주식 가격 변동 추이

녹십자랩셀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의 추가 추이를 보겠습니다.

2016년 12월에는 20,6000원이였는데, 최근 7배 이상 증가한 150,700원까지 상승한 종목입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검체 검사 사업 분야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계열사의 물류 통합으로 인한 바이오 물류 분야가 호조인 상황이구요.

이에 더해, 녹십자랩셀의 자회사인 GCCL의 성장 및 기술 수출을 통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주가가 우상향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지켜보겠습니다.

 

제 의견은 항상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며,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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