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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

도이치모터스 주가 배당, 주가조작?

by 리얼하 2021. 1. 6.

도이치모터스 주가 배당, 주가조작?  

 

 

이번에는 BMW나 포르쉐와 같은 외제차를 판매하는 도이치 모터스 기업에 관해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자동차 플랫폼을 가진 유일한 회사입니다.



2000년 8월경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 자동차 수리 및 정비, 중고차 판매 및 수출 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2009년 1월경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이 외에도 BMW, 중고차, 대부금융, A/S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구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조작 의혹,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쩐주로써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때 권오수 회장은 2013년 말 도이치모터스의 2010~2011년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두 차례 조사를 받았고 당시 주가조작 혐의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권회장의 의견으로는, 김건희씨는 내사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도이치모터스도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발표를 했었고 금융감독원은 협조는 없다고 했지만, 그 이후 김건희 씨와 김건희씨의 어머니 최모 씨(윤 회장의 장모)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고발되었습니다.

이에 관해 민주당은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된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지시해 달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구요.

 

최근 3개월간의 주가를 보면, 20년 10월 20일에 5,323원으로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갑자기 계속 치솟으면서 20년 12월 28일에는 7,837원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약 두 달 동안 주가가 무려 47%나 올랐습니다. 주가 조작 이슈는 주가에 악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입니다.

 

2020년 10월까지, 한국에 새로 등록된 수입 자동차의 수는 21만 대를 넘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별 자동차 소비세 인하가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외여행 감소로 인해 국내 여행 수요의 증가와 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의 증가 또한 호재로 작용한 것입니다.

이같은 이유로 인해 20년 3분기의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주당 0.02주와 현금 250원을 동시에 지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실적 향상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주당 250원이면 2020년 12월 30일 마감 7,41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3.3%로 괜찮은 수준입니다.

 

연매출액은 2018년 이후 조 단위를 넘어섰고 2019년에는 더욱 증가했습니다.

2017년까지 당기순이익은 43억 원이었습니다. 2018년 347억 원으로 약 8배 급증했고 2019년 현재 5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위 수치는 상장 후 처음으로 배당금이 지급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최근 투자자들의 동향을 보면 기관이 계속 매수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초 3%대였던 외국인의 보유율은 현재 5%를 넘었습니다.

매출부터 해서 모든 지표가 다 좋은 신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10년간 주가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13년에는 최저점 2,779원이었고, 최고점은 19년 6월 12,816원이었습니다.

 

최근 주가 추이를 보면 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최고 전고점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합니다.

주가조작 등 악재가 있긴 하지만 최근 실적 급증 등 호재로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모든 투자는 신중히 하시기 바라며 제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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