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주가 전망

모베이스전자 주가 전망

 

 

이번에는 1994년도 10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베이스전자 주가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베이스전자는 폴란드, 중국 등 해외에 여러 개의종속법인을 두고 있구요. 자동차용 KEY SWITCH 및 전장품의 생산과 판매업을 주력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원래는 기업명이 서연전자였는데, 2019년도 10월 공시를 내면서 모베이스전자로 상호를 변경한 기업이죠. 이 당시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기업 이미지 제고때문이라고 발표했구요.

그리고 키셋트, 스마트키 시스템, 파워윈도우스위치 등 자동차용 스위치류를 주력품목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현대 기아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2016년도 9월에 100% 자회사였던 에스티에프를 흡수합병한 바 있었죠.

최근에는 윤석열 관련주로 묶여서 투자자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베이스전자의 지분을 약 52%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모회사인 모베이스의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인데요. 이 사외이사가 대검찰청 차장 검사를 역임했었다는 이유로 인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엮여있는 것입니다.

직전에 썼던 모베이스전자의 모회사인 모베이스 글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1년 동안 모베이스전자 주가 변동 추이

지난 1년간 모베이스전자 주가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주식 시장 하락사태 때 최저 680원까지 하락했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반응을 하긴 했지만, 코로나 전의 전고점까지는 회복을 하지 못한 상태로 횡보가 지속되었죠. 그러던 중 2020년 12월 초부터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2021년 1월 14일에는 최고 3,790원까지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가가 다소 하락하며 조정을 보이고 있으며,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모베이스전자, 윤석열 관련주 수혜 상한가

2020년 1월 31일, 모베이스전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죠.
윤석열 전 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면서 2위에 올라섰기 때문입니다.

이 여론 조사는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1월 26~28일 3일간 전국의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구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10.8%을 기록하게 되면서,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율인 32.2%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과거에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황 대표는 10.1%를 기록하면서 3위로 내려왔구요. 다음 순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5.6%를 기록하였고, 박원순 서울시장 4.6%, 유승민 의원 4.4%, 안철수 4.3% 순으로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1: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통화 연결 시도는 9,946건이였으며 응답률은 약 10%였다고 하네요.

 

모베이스전자, 대주주 지분 직원 매각 작업 철회

그리고 2020년도 상반기에 모베이스전자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해서, 대주주의 지분 일부분을 임직원들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임직원에게 매각하기로 예정되었던 지분량은 총 발행주식의 약 18% 수준이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7월 13일, 모베이스전자는 대주주의 지분을 임직원들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베이스전자는 매각 과정 중 마찰 등으로 인해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의견을 발표했었는데요.

현재 모베이스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소식은 아니지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베이스전자, 윤석열 관련주 수혜로 주가 상승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2021년 2월 10%이였는데, 최근 30%대로 급등하게 되면서 최고치를 갱신했었는데요. 그리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지지율 차이를 더욱 큰 폭으로 벌리면서 세 달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3월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현 정치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달 대비 무려 18.9% 상승한 34.4%로 조사되었다고 발표되었구요.

이 소식으로 인해 모베이스의 주가는 2021년 3월 30일, 약 9%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연, 깨끗한나라 등 다른 윤석열 관련 종목들도 마찬가지로 주가가 급등했구요.

 

모베이스전자와 삼성SDI 약 905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

그리고 2021년 3월 30일, 모베이스전자가 삼성SDI와 90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7년도 12월 말까지 PBA를 공급하기로 하게 된 계약이구요. 여기서 PBA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자동차 배터리모듈의 부품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삼성SDI에 공급될 예정인 모베이스전자의 PBA는 현대 및 기아차가 생산하는 전기차에 공급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공급 금액에 해당하는 약 905억원은, 모베이스전자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기준의 12%에 달하는 수준이구요. 모베이스전자는 이번 삼성SDI와의 계약을 통해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자체 경쟁력을 입증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앞서 2020년에 모베이스전자는 삼성 SDI와 약 196억원의 전기차용 Battery Management Module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구요. 또한, SK이노베이션과도 약 118억원 수준의 ESS용 Battery Management System(배터리제어시스템) 수주 계약도 이뤄낸 바 있었죠.
그리고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인 카누 홀딩스와 약 270억원의 수주 계약을 맺기도 했었구요. 

모베이스전자는 윤석열 테마주 수혜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의 경쟁력과 능력도도 충분하다는 걸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네는 모습입니다.

 

모베이스전자, 최근 재무정보 분석

모베이스전자의 최근 재무정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간 매출액부터 보시면, 2018년도 이후 꾸준히 7,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는 약 8,000억원대의 매출액이 전망되는 상황이구요.

그리고 당기순이익을 보시면, 2018년 -169억원, 2019년 -99억원, 2020년 -170억원을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2021년도에는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을 해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단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모베이스전자 최근 배당금 지급 추이

모베이스전자의 배당금 지급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도 : 30원, 2018년도 2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시가배당률은 약 1.3%였네요.
하지만 2019년 이후에는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서, 현재는 배당금을 지급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모베이스전자의 모회사인 모베이스도 2019년 이후 주주분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주지 않고 있죠.

 

모베이스전자, 기관 및 외인 투자자 매매 동향

지난 30일 동안, 모베이스전자의 기관 및 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관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보시면,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볼 수 있구요.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을 보시면, 지난 한 달간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관, 외인 모두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종목은 아니네요.

 

지난 10년간 모베이스전자 주가 추이 및 주가 전망

과거 10년 동안 모베이스전자의 주가 변동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점은 2014년 9월에 기록한 6,684원이구요. 최저점은 2020년 3월에 기록한 680원입니다.

최근 1년간 주가 추이를 봤을때는 상승하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10년간 주가를 보니까 과거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모베이스전자는 코로나 장기화의 영향때문에 전방 자동차 산업의 생산 확대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윤석열 테마로 인한 것이였죠.
현재 정치계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선거주자로서의 행보를 스타트할 것이라는 관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로도 꼽히고 있구요. 이런 이유 등으로 모베이스전자를 포함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기도 하죠.

4월에 있을 재보궐선거가 점차 다가오면서 정치 관련 테마주 종목들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는데, 이처럼 사업과의 관련성이 없는 주가의 상승은 향후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조심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언제나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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