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 주가 전망

수산중공업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1991년 8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수산중공업 주가에 대해 보겠습니다.

수산중공업은 1984년도 3월에 설립된 기업이구요. 유압브레이커, 트럭크레인 등의 건설기계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자동차 차체와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업체인 수산씨에스엠과 해외법인 수산기계청도유한공사 등이 있구요.

그리고 유압브레이커와 트럭크레인 등 많은 특수차량을 국산화시킨 기업이며, 유압브레이커와 트럭크레인, 유압드릴 부문은 우리나라에서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정세균 총리 테마주로 분류되어, 많은 투자자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구요.

 

지난 1년간 수산중공업 주가 변동 추이

과거 1년 동안 수산중공업 주가 변동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주식 시장 하락 때 최저 845원까지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반등을 하였고 코로나 하락 전의 가격 근처에서 횡보가 지속되었는데요.

2020년 10월말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전고점을 돌파했죠. 그리고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2021년 2월 3일에는 최고점 5,67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주가는 다시 한 번 조정을 받았는데, 최근 다시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한 상황이구요.

 

수산중공업, 정세균 서울시장 출마설 수혜

2020년 10월 21일에 나왔던 소식인데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정세균 총리를 후보로 차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퍼졌었습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이 날 수산중공업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정세균 총리는 사실과 다르다며, 출마설을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었던 것이죠.
이제와서 보면, 말그대로 소문은 소문일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소문에 의해 오르내리는 것이구요.

 

수산중공업, 두성특장차 경영권 인수 소식

2020년 12월 10일, 수산중공업과 수산씨에스엠이 두성특장차의 지분 약 74%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성특장차는 벌크 트레일러, 캠핑카 및 의료차량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구요.

과거 사모펀드 운용사 노틱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이 함께 조성했던 케이디비씨노틱 제1호 펀드가 지분 약 74%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펀드가 청산하게 되면서 펀드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던 수산중공업과 수산씨에스엠이 잔여 재산 배분 형태를 통해 두성특장차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된 것입니다.
펀드 출자금액에 의해서 수산중공업이 11만8,000주(약 29%), 수산씨에스엠은 18만주(약 45%)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관해 수산중공업은 향후 특수차량사업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국내외 경쟁력을 키울 목적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수산중공업, 계열사 주식 블록딜 처분 소식

2021년 2월 16일에는 수산중공업의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250만주를 블록딜 방식을 통해서 처분했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4.6%에 달하는 물량이구요. 1주당 매각 가격은 공시 발표 전 날의 종가 대비 약 8.5% 할인 된 가격인 4457원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관해서 수산중공업은 자회사인 수산씨에스엠의 공장 효율화를 위한 투자 목적으로 추가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구요.

 

수산중공업 정석현 회장, 보유 지분 처분 소식

그리고 2021년 3월 3일에는 수산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석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250만8919주 중에서 250만 주(4.63%)를 처분하여 1000만8919주를 보유하게 되었다는 공시를 발표했는데요.

단순 추가 처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처분 단가는 3752원이라고 하네요.
보유 주식 처분 후 정 회장의 남은 보유지분은 18.54%로 떨어졌으며, 특별관계자를 포함하여 43.69%이되었습니다.

 

수산중공업, 정세균 관련주 수혜 소식

최근 수산중공업은 정세균 총리 테마주로 분류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수산중공업의 정석현 회장과 정세균 총리가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지면서, 수산중공업은 정세균 총리의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 것이죠.

2021년 4월 2일, 정세균 총리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게 되면서 수산중공업이 수혜를 받은 것인데요.
정세균 총리는 올해 초에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자리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것이구요. 총리 사퇴 시점은 이르면 4월 중순에서, 늦으면 5월 초로 전망된다고 보도된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시작되는 6월을 약 한 달 정도 앞둔 시기이죠.

이 날, 수산중공업 주가는 10%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산중공업, 재무정보 분석

최근 수산중공업의 재무정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2018년도에 800억원대에서 최근에는 1,000억원 중반대까지 상승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을 보시면, 2018년 : 67억원, 2019년 : 1억원, 2020년 : 40억원을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흑자를 내고 있는 모습이네요. 2019년에 1억원 순이익 기록은 약간 아슬하기도 했지만 흑자는 흑자인 것이죠.

 

수산중공업 주식 배당금 지급 추이

그리고 수산중공업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분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입니다.

2017년도와 2018년도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는데요.
2019년도와 2020년도에는 1주당 배당금 10원을 지급해줬습니다. 시가배당률은 약 0.3~0.4%대로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네요.

 

수산중공업, 기관 및 외인 주식 매매 동향

그리고 최근 한 달 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주식 거래 동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투자자의 경우는, 지난 한 달 동안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을 보시면, 한 달 전에는 약 5%대였는데 최근 1% 밑으로 떨어졌네요.

최근 기관과 외인 모두 매도세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10년 동안 수산중공업 주가 추이 및 주가 전망

지난 10년 간 수산중공업의 주가 변동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꽤 오랜 기간동안 큰 변동폭 없이 횡보를 지속해오던 종목이였네요.
10년 동안의 최저가는 2020년 3월에 기록한 845원이고 최고가는 2021년 2월에 기록한 5,670원인데요. 10년간 최저, 최고가 모두 근 1년 사이에 발생했네요.

현재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의 인프라 투자 감소와 건설활동 감소로 인해 유압브레이커, 유압드릴 등의 수요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이 예상되긴 하지만,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어 건설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인해 외형 회복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 상승은 대부분 정세균 총리 등의 정치 테마로 인해 움직인 것이였는데요. 사업성과 관련이 적은 테마주 호재로 인한 주가 상승은 향후 급락할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될 것 같네요.

항상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며,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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