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 전망

팬오션 주가 전망

오늘은 2007년도 9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팬오션 주가에 대해 보겠습니다.

이 기업은 1966년도에 범양전용선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는데요.
2004년도에 STX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도에 하림그룹에 인수되면서 곡물유통업에 진출하게 된 기업입니다.

주력 사업으로는 건화물 해상운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자동차운반선 등의 분야에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구요.
이 중 벌크선 사업은 철광석, 석탄, 비료, 곡물 등 벌크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 부문입니다.

 

최근 1년간 팬오션 주가 추이

위 차트는 지난 1년 동안의 팬오션 주가 변동 추이입니다.

작년 2020년 3월, 코로나 하락 사태로 인해서 최저 2,055원까지 하락했었는데요.
이후 바로 주가는 하락 전으로 회복하였고, 2020년 12월까지 주가는 큰 움직임 없이 횡보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2월, 주가는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2021년 3월 5일에는 최고 7,150원까지 상승한 상황이구요.
지금은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가 다소 내려왔습니다.

 

팬오션, 미국 EGT곡물터미널 2대 주주 등극

2020년 9월에는 팬오션이 이토추인터네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곡물터미널 운영서 EGT의 지분을 36.25% 인수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지분을 약 64% 갖고 있는 글로벌 곡물기업인 미국 번기라는 회사와 함께 EGT 합작법인의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EGT는 미국 워싱턴주에 약 17만평 규모의 수출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구요.
저장설비, 레인, 부두 등 최신식 곡물수출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두, 옥수수 등의 곡물을 연간 900만톤 가량 처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몬태나주에도 4개의 내륙 공급 시설을 운영하고 있구요.

 

팬오션, 셸과 LNG 장기 계약 체결

2020년 12월 15일 팬오션은 글로벌 정유회사인 셸과 LNG 장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무려 7년이며, 약 3,318억원 규모의 장기대선 계약입니다.

우선, LNG 운송은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 중 하나인데요.
LNG 보관 화물창은 항상 영하 160도를 유지해야되는 등 안전하게 화물을 보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셸이 팬오션의 화물 관리 기술과 재무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 계약으로 인해 팬오션은 LNG 운송시장의 입지도 확보하였고, 장기적인 수익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팬오션, LNG선 추가 장기계약 체결

2020년 12월 3일, 팬오션이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인 GALP와 LNG(액화천연가스)선 1척에 대해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 ~ 2028년 2월까지라고 하구요. 계약 규모는 약 1,256억원입니다.

이 계약으로 인해 지난 15일에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셸과 체결한 LNG선 2척을 포함하여, 2020년도 한 해동안 총 3척의 장기계약을 확보하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장기계약에 투입될 선박은 삼성중공업에 건조된다고 하네요.

 

JKL파트너스, 팬오션 지분 블록딜 소식

그리고 JKL파트너스는 2015년도 6월에 하림그룹과 법정관리 중이였던 팬오션을 인수했었는데요.

여기서 JKL파트너스는 2017년도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진행하여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었구요. 
4년 뒤인 2021년 3월 9일에 지분 3.8%를 블록딜로 전량 처분했습니다. 이제 손을 떼겠다는 거죠.

그리고 이 소식으로 이 날 팬오션 주가는 약 13% 하락하였습니다.

 

팬오션 최근 재무정보 분석

팬오션은 2017년도 이후 약 23~26조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도 약 1,4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각 예정인 벌크선 손상차손이 반영되어서 순이익이 작년 대비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요.

 

팬오션 11년만에 배당금 지급 소식

그리고 2020년 기준으로, 팬오션이 약 10년만에 배당금을 지급해준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준 것은 2011년도였는데요.

2020년도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을 배당해주기로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시가배당률은 약 1.1%이며 총 배당금은 약 267억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최근 사업 실적이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어 배당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향후 실적이 더 개선되면 배당도 더 올려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팬오션 기관 및 외인 매매 동향

최근 한 달 동안 기관과 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투자자는 매수를 엄청하고 있구요.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도 한달 전 11%대에서 최근에 12%대까지 올라왔습니다.

기관, 외인 모두 꾸준히 매집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난 10년간 팬오션 주가 변동 추이

지난 10년동안 팬오션 주가 추이를 보시면, 10년전엔 약 16만원 수준이였습니다.

최근 주가 동향만 봤을때는 상승세만 보였는데, 약 10년 동안의 주가 추이를 보니까 무려 7년 동안 횡보를 하고 있던 종목이였습니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 안정을 위한 일자리 복원이 가장 중요해졌는데요. 그에 따른 재정정책 및 인프라 투자로 인해 철재 수요 증가와 철광석, 곡물, 석탄 등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팬오션은 이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이구요.

당장 10년 전 가격을 회복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제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며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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