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가 전망
이번에는 2011년 4월에 설립되어 2020년 7월 2일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SK바이오팜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4월에 SK 주식회사의 Life Science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으로 신약 연구개발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구요.
자체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직접 허가를 받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미국FDA의 IND 독자적으로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로,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인 솔리암페톨의 NDA를 완료하기도 했죠.
상장 이후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상장 이후 현재까지의 주가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 초기에 최고 269,500원까지 기록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전저점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10만원 초반대까지 가격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주가 약 19만원 정도에서 강한 저항이 보이는데, 우선 지금은 주가가 하방으로 열려있는 상황이라 15만원까지라도 회복하는게 급선무인 것으로 보이네요.
SK바이오팜 수요예측, 공모가
우선 2020년 6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이 흥행했었는데요.
희망가액 밴드였던 3만6,000원 ~ 4만9,000원의 상단인 4만9,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35.66:1을 기록했구요. 이 당시 이 경쟁률은 2017년 이후 유가증권에 상장한 기업 중 최고 수준이였죠.
SK바이오팜 주식 청약 경쟁률
그리고 같은 달인 6월 24일, 일반 청약 경쟁률은 약 323:1을 기록했구요.
청약 증거금은 약 31조원이 몰리면서, 이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일반 청약 물량이 약 391만주였는데, 이에 대해 약 12.6억원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상장하기도 전에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시작한 것이죠.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따상
그리고 2020년 7월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었는데요.
상장 전부터 역대 최고 청약증거금 등을 달성하면서,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바로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우선 상장 첫 날, 공모가였던 4만9,000원의 두 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었구요.
장이 시작되자마자 1초만에 상한가를 치는 따상이 형성되어 12만7,000원에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3연상을 기록하면서 거래 셋째날에는 주가가 무려 214,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었죠.
SK바이오팜, 5,8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2020년 10월 3일에는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상업화를 위해 오노약품공업과 약 5,8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약 545억원을 받게 되고,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 약 5,243억원을 비롯하여 매출액의 두 자릿수 퍼신트에 달하는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오노약품공업과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는 코프로모션 옵션 권리도 확보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2021년 2월 9일에는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도 약 490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참고만 해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임상
그리고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마이트의 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에 힘을 내고 있는데요.
우선 2020년 9월 9일에는 한국의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승인을 받게되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아시아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접근성을 수월하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식입니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판매 권고 획득
2020년 2월 1일, SK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의원회에서 판매 승인을 권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은 권고일로부터 약 67일 내에 이뤄지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2021년 2분기 안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허가를 받게 될 경우, 안젤리니파마에서 최대 약 4,800억원의 기술료를 받게 되구요.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게 된다고 하네요.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상업화를 목적으로 2019년도에 스위스 제약사인 아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최근 아벨이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되면서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 권리도 함께 양도되었습니다.)
SK, SK바이오팜 주식 블록딜 매각
2021년 2월 24일에는 SK가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주식 850만주(약 11%)를 블록딜 방식(시간외대량매매)으로 매각했는데요.
이번 매각으로 SK는 약 1.1조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SK는 이번 블록딜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바이오, 디지털, 그린, 첨단소재 등 4대 핵심사업 투자에 활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소식이 나오면서, SK는 주가가 올랐고 SK바이오팜은 하락했는데요.
이 날 결국 블록딕 매각 소식으로 SK바이오팜은 -17% 하락한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K바이오팜 최근 재무정보
2020년도 연간 매출액은 470억원으로, 2019년도 대비 반토막 넘게 줄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 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2,15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전년도에 비해 적자 폭이 3배 가량 더 커진 상황이네요.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서 SK바이오팜은, 기술이전에 따르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약 545억원에 대해서 분할 인식되어 지난해 매출에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특히 2020년도 손실이 확대한 이유는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3상 등의 연구개발 비용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구요. 수면장애 치료제인 솔리암페톨의 미국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지출 등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모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손실을 내고 있다는 자체가 안 좋은 상황이긴 하죠.
최근 기관, 외인 주식 투자 동향
지난 한 달 동안 기관투자자와 외인의 매매 동향을 보겠습니다.
지난 한 달동안 기관투자자는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특히 SK가 블록딜 매각을 한 시점인 2월 24일 이후 매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외국인투자자의 보유율도 2월 23일까진 4%대의 보유율을 유지했는데, 블록딜 매각 시점인 2월 24일부터 11~12%대로 올라온 모습이네요.
SK바이오팜 주가 전망
최근 SK바이오팜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를 2020년 5월 미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기업이 기술 수출 없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서부터 임상, 허가,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해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고 상업화 단계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첫 사례이구요.
또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실적이 다소 악화되긴 했지만, 일본 내 상업권 권리 이전 및 기술 수출한 수면 장애 신약의 로열티 유입 등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증권 상장 이전 투자자들로부터 받았던 뜨거운 관심에 부흥할 수 있을 지, 향후 주가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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