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전망
1962년에 설립되었으며 1966년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대한항공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업은 1969년도에 국영에서 민간기업으로 전환되었는데요.
국내외 각국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개설해 항공운수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기 설계 및 생산, 군용기 및 민항기 정비, 위성체 개발 등의 항공우주사업과 호텔, 리무진 및 기내식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구요.
종속기업으로는 한국공항, 아이에이티 한진정보통신, 항공종합서비스, 에어코리아 등으로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최근 1년 동안 주가 추이
지난 1년동안 주가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주식 시장 침체였던 2020년 3월에 최저 8,299원까지 하락했었구요.
이후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 6월에 시장 침체 이전의 주가를 잠깐 터치했었는데 또 다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등락을 반복하다가 2020년 11월부터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더니 2021년 2월 8일에는 31,950원까지 상승했네요.
1년 전 최저점에 비하면 무려 4배 가까이 오른 수치입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관련 소식
2021년 1월 7일부터 대한항공의 항공표를 구매할 때, 요금의 최대 20%까지 현금이 아닌 마일리지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 마일리지 복합결제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2021년 4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제도 개편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항공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이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2년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제도 개편의 주요 이유는 1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율을 증가시키고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도 개선시키는 취지였지만,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진행
그리고 같은날인 2021년 1월 6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유상증자가 통과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한단계 더 나아가게 되었는데요.
대한항공의 지분을 약 8% 보유한 국민연금은 유상증자를 반대하는 입장이였는데, 결국에는 통과된 것입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투표 중 69.9%의 찬성률이 나왔다고 하네요.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하여 자금을 마련하고, 아시아나의 지분을 60%이상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합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규모 확대
그리고 약 16일 뒤인 1월 22일에는, 당초에 예정되었던 모집액 2조5,000억원에서 약 8,000억원 증가한 3조3,315억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한항공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예상 신주발행가액이 14,400원에서 19,10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계속 하락세인데,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합병 관련 소식
그리고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요.
이르면 올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 심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마일리지 등 소비자 편익이 감소하는지, 그리고 비행기표 가격이 오를 수 있는지 등을 분석하겠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합병이 40일 만에 타결됐었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무려 반년 가까이 걸리네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독과점 논란
그리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된다면 운항 점유율이 50% 이상이 되는 32개 노선이 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공정위는 사업자 1명이 50% 이상을 점유할 경우 독과점 심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데, 인수합병 완료 시 자회사 저비용항공사를 합치면 공급석 점유율이 70%가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한항공 사장은 두 항공사의 여객 슬롯 점유율이 인천공항 기준으로 약 38.5%이므로 독점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 의견을 발표한 상황이구요.
독과점이 우려되는 노선의 대부분이 장거리 알짜 노선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합병 심사 결과부터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대한항공 실적 개선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한 항공 여행 수요 감소로 항공사들의 매출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국내 1위 항공기업인 대한항공은 2020년 매출 약 7.4조와 영업이익 약 2천3백억원을 기록하면서, 물론 2019년도 대비 감소하긴 하였지만 양호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타 항공사들이 적자 행진을 하고있을 때, 혼자 흑자를 내며 선방한 것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감소한 여객 수요를 화물 운송 증대로 상쇄했다는 점이 가장 컸다고 합니다.
아직 항공사들의 실적이 다 발표되진 않았지만, 같은 날 발표된 진에어의 실적은 2008년도 창립 이후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구요.
그리고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인수가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실적이 발표되면 적자가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최근 재무정보 분석
연간 매출액을 보시면, 확실히 항공업계가 코로나 타격을 크게 받았습니다.
2017년~2019년까지 12~13조원대 매출액을 유지했었는데, 2020년도에는 거의 반토막 수준인 7.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당기순이익은 2019년도에 -6,228억원 적자였는데 2020년에는 -3,446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출액은 반토막이 났는데 당기순이익은 크게 개선된 것을 보면, 대한항공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구조 대처를 잘했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대한항공 배당금 지급 추이
대한항공은 주주분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 : 0원
2017년, 2018년 : 250원
2019년 : 0원이였는데요.
2020년도에는 당기순이익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1주당 15원의 배당금을 지급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관 및 외인 투자 매매 동향
최근 한달 동안 기관 및 외인의 투자 동향을 보겠습니다.
기관은 최근 한 달 동안 매도세가 조금 더 강한 모습이지만, 최근 며칠 동안은 매수세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의 주식보유율은 약 11%~12%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지난 10년 동안 주가 변동 추이
약 10년 전인 2011년도 2월에는 51,593원이였던 종목입니다.
그리고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8,299원까지 하락한 뒤, 최근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요.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코로나 사태가 계속 장기화되면서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항공업 전반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아직은 유보적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제항공운송협회도 올해 여객 수요가 2019년에 비해 약 50%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당장의 기업 성장세는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이고,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가 하루라도 더 빨리 등장해주는 것이 가장 핵심일 것 같습니다.
항상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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