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 주가 전망

큐로컴 주가 전망

1997년 4월경에 설립하였고, 2002년 1월에 코스닥에 상장된 큐로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기업의 주력 사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솔루션 사업과 컴퓨터 정보통신기기를 판매하는 유통사업입니다.

그리고 유통업 쪽으로는 LED 모니터를 기반으로 하여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고, 주식회사 큐브코리아와 총판대리점 협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젠의 지분 64.8%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큐로컴 최근 한 해 주가 변동 추이

지난 한 해 동안의 주가 변동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2020년 3월 1,46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곧장 제자리 주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었는데요.

계속해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더니 2020년 9월 말경 2975원을 기록한 뒤, 갑자기 하락 반전해 주가가 우하향하며 쭉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에 기록한 지난 1년간 최저점인 1,460원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큐로컴의 자회사 스마젠, 유상증자

지난해 9월 8일 큐로컴은 자회사 스마젠의 운용자금과 부채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유상증자 공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총 규모는 약 72억 원이고, 약 156만 주 발행 및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구요.

그리고 이 공시가 나온 날, 큐로컴의 주가는 하락했었습니다. 

 

큐로컴, 스마젠 주식 추가 취득

또한 같은 날인 9월 8일에 큐로컴은 약 101만주 규모의 스마젠 주식을 47억원에 추가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에이즈 백신 개발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번 추가 주식 인수로 인해, 스마젠 지분을 큐로컴이 64.8% 보유하게 됐습니다.

 

큐로컴, 과거 임상 2상 소식

위에 보이시는 두 기사는 2016년과 2018년도에 나왔는데요.

과거 몇 년간 큐로컴의 자회사인 스마젠이 신약에 대한 임상 시험을 준비해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 당시엔 신약 임상 시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죠.

 

큐로컴, 백신 임상 지연

기존의 일정대로면, 스마젠은 2020년 1/4분기에 에이즈 백신 임상 2상 제출을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임상시험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임상 2상 시험은 8년 전인 2013년도에 임상 1상 완료 이후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와 주주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스마젠, LG화학과 백신 개발 추진 소식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었는데, 2020년 11월경 스마젠은 LG 화학과 코로나 바이러스 개발 추진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코로나뿐만 아니라, 다른 백신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스마젠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착수했었구요.

2020년 3월 당시 백신 개발 착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마젠 지분을 보유한 큐로콤의 주가가 올랐었습니다.

 

스마젠의 두가지 호재 소식

또한 지난 2020년 12월에 두 가지의 좋은 호재가 발표되었는데요.

우선 스마젠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 준비를 위해, 캐나다에 위치한 CDMO 설비인 OHRI와 마스터 생산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스마젠의 에이즈 백신도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결정되었니다. 임상 2상용 백신 생산이 머지 않아보이는데, 빨리 진행되길 바랍니다.

 

큐로컴 최근 재무정보 분석

지난 연간 및 분기별 재무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연간 매출액은 100억 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최근 3년동안 연속으로 마이너스 2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분기별 순이익도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기관 및 외국인의 주식 거래 동향

지난 한 달 동안의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주식 거래 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소유율이 한달 새 1%에서 2%로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기관투자자는 이 기업에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거래량이 거의 제로입니다.

 

큐로컴, 최근 10년 주가 추이

지난 10년 동안의 주가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종목은 4년에서 5년마다 한 번씩 주가가 펌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펌핑은 최근이었던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 사이였고, 지금은 가격이 하향세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최근 금융기관이 차세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 큐로컴의 IT 서비스 수주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요즘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자회사 스마젠을 통한 코로나와 에이즈 백신 개발에 더욱 힘 써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