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주가 전망

코다코 주가 전망

이 기업은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부품을 제조, 가공 처리하는 자동차 완성 업체의 2차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엔진·변속기·조향기 등 자동차 모듈 부품이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파워텍·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이 있습니다.

 

코다코 주식 거래 재개 직후

재작년인 2019년 3월경, 코다코는 부적절한 감사 의견으로 주식 거래정지를 당했습니다.

거래정지가 되면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1년 3개월 후인 2020년 6월 19일에 거래가 재개되었구요.

​물론 대부분의 다른 주식들처럼 코다코의 주가는 거래가 재개된 직후 급락했죠.   

 

코다코 주식, 단기간 두 차례 상한가 기록

하지만 "털고 나갈 사람들은 어른 다 팔고 나가라"였는지, 거래 재개 며칠 후인 6월 22일과 6월 26일 두 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두 차례 상한가때문에, 재개 직후 매도해버린 투자자분들은 엄청 후회했었죠..

물론 이렇게 될 걸 미리 알았으면 안 팔았겠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게 주식이죠.

 

두 차례의 상한가 이후 변동 추이

그런데 또 며칠 후.. 재개 직후 매도해버린 투자자들을 위로해주는 주가 흐름이 나왔습니다.

상한가 두 번을 쳐주고, 주가는 다시 거래 정지 이전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시 하락하기 전에 익절하고 나오신 분들이 진정 고수분들이실 겁니다.

 

최근 코다코 주가 변동 추이

그리고 작년 20년 9월 이후부터 주가가 다시 조금 상승하더니, 최근에는 1,100원에서 1,400원 박스권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재개된 6월 19일날 시가가 1,350원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재개 시점부터 계속 들고 있던 주주분들 입장에서는 현재까지 주가에 큰 변화가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코다코 각종 공급 계약 체결, 테슬라

코다코는 거래 재개 후에 각종 공급계약 체결 등 호재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것은 테슬라에 배터리 히터 하우징, 렉 하우징 등의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입니다. 공급 규모는 연간 1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테슬라 주가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른 테슬라 관련주와는 달리, 코다코 주가는 이상하게도 박스권에서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다코 연간 재무정보

연간 재무정보의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도 이후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2017년 이후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고 2018년과 2019년 사이에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구요.

코로나 여파로 현재 자동차 부품업체 10곳 중 6곳이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코다코가 그 10곳 중 6곳에 해당되는 상황입니다.

 

외인 및 기관 주가 매매 동향

최근 한달 동안 외국인의 주식 보유율은 1%대에서 2%대로 올랐습니다.

​기관 매매량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기관투자자분들은 코다코에 관심이 없나봅니다.

 

코다코 지난 10년 주가 변동

지난 10년 동안의 주가 추이를 보시면 2010년 861원에서 2015년 12월에는 3,000원까지 상승했었습니다.​

지금은 그의 절반도 안되는 1,400원 밑에서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거래정지가 풀린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거래정지 전에 주가는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축소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신중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